안녕하세요 :)

벌써 아토뮤 사용이 6개월째에 접어드는데 공식 홈에는 처음 후기를 남깁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알려줬었는데...

저의 후기가 제 아이와 비슷한 상태에 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겨봅니다.  

첫번째 첨부한 사진은 처음 아토뮤 시작 하기 전 아이의 상태를 보여 줄 수 있는 무릎 뒤 사진과 1개월 단위별로 사진을 붙여 보았습니다. 

정말 사진을 놓고 보니, 어떻게 버텼나 싶습니다 ㅠㅠ

두번쨰 첨부한 사진은 제가 아토뮤를 처음 알게 된 까페에서 (까페 역시 너무 감사한 마음이 ㅠㅠ) 실시한 이벤트에서 사용한 사진입니다.

제 아이틑 진물/상처 부위에는 에센스만, 그 밖에 아토피 부위는 에센스와 로션 혹은 크림으로 관리, 샤워시에는 아토뮤 비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아이 상태

제 아이는 신생아 시절부터 태열과 지루성 피부염이 있었습니다. 돌 전까지는 배와 허벅지, 귀 밑 등 접히는 부분 위주로 있었고,

돌 이후는 무릎 뒤 발목, 목 등에 아토피가 있었습니다. 아토피는 주로 붉은 발진이었고, 보습 위주로 관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해외 거주 중이었기 때문에 한국처럼 소아과나 피부과 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혹 정기체크 하러 병원에 가도 크면 낫는다고 연고 처방은 없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 심해진 이유

 엘에이에 살다가 아이가 만 4세가 되던 해에 동남아시아로 이사를 왔습니다. 

작년 2019년 4월 경 이곳 현지에서 유치원을 다니다가 원인모를 두드러기가 배부터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병원에서는 그 두드러기를 ‘옴’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신에 바르는 연고를 처방받아 2주에 걸쳐 2번 발랐습니다. 

그러면서 날씨도 극심하게 건조해지면서(건기와 우기가 일년에 두번 있는 날씨입니다) 무릎 뒤 부분을 심하게 긁기 시작했고, 

두드러기가 퍼진 부위도 가려워서 긁다 보니 점점 진물도 나고 심해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로 이사오면서 그 전까지 먹지 않았던 간식들을 (만 4세 전까지는…먹는거에 굉장히 신경쓰며 관리했었습니다.) 

먹기 시작했고, 그것들이 쌓여 더욱더 피부가 악화되었습니다.

상처 부위가 점점 커지고, 아이가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작년 4월경에는 자꾸 심해져서 현지에 위치한 한국인 한의원에 가보았습니다. 

음식조절을 하라는 처방만 받고 작년 4월부터 간식끊고 집밥만 먹기 시작했습니다. 굽고 튀기지 않고 삶고 데치고 하는 조리법으로 집밥만 먹였고 그 밖에 돼지고기, 닭고기 및 열이 많은 식재료는 피했습니다.

이때는 가지고 있던 리도맥스를 가끔 발라주었지만,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습니다. 자꾸 범위가 넓어지고, 없던 부위였던 성기 부분과 발목과 목이 심해져서 결국 작년 10월경 한국에 들어가 한의원을 갔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음식 조절과 한약을 처방받아 돌아왔고 월 단위로 해외배송 해가며 6개월간 한약을 먹였습니다. 이때 상처와 진물은 소독과 항생연고로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피부가 회복할 틈 없이, 딱지가 지면 다시 긁고 다시 진물과 상처, 또 긁고 반복… 그러면서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관리를 해도 자꾸 더욱나빠지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2020년이 되었고, 이곳 우기도 끝나고 다시금 건기가 시작되는 4월경이 되었는데 상태는 작년과 비교했을때 너무더욱 심해져있었습니다.

세번째 첨부한 사진이 극도로 심해졌을 떄 였습니다. 이때도 진물나고 딱지지고 반복이었는데, 그렇게 반복되면서 점점 부위가 커졌습니다. 

밤마다 피가 날 정도로 긁고 (이때 투비* 라는 특수 바지를 입히고 재웠습니다) 아침이면 이불이 피범벅이었습니다 ㅠㅠ

소독약으로 소독할 때마다 아프다고 울고, 항생연고를 바르고, 음식관리하고, 한약을 먹고있었지만 (영양제도 물론..) 당최 나아질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정말 아이 피부보면 매일 절망이었습니다 ㅠㅠ

그러다가 안되겠다, 밤에 긁는 거라도 막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밤을 새기 시작했고...

밤에 자는 아이를 보니 정말 한 수간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긁는 모습을 보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밤에 졸린걸 참아보려고 이것저것 아토피에 대해 정보를 찾다가

유튜브에서 어느 영상을 보았고, 아토뮤를 알게된 까페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까페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신중하게 추천해주고 있었고

여러 글을 남기고 고민 끝에 아토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아토피가 있었기에 안써본 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일년에 한번 한국 들어갈 때면 소아과에서 추천해주는거, 자연주의 보습제 등등... 안써본게 없었지만, 진물에 좋다는 후기가 많기에 구입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에센스 2병에 크림 로션등을 여러개 구매하니 첫 구매에 그렇게 구매하면 안된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친정엄마에게)

그래도 해외배송이라 한번에 받아야 해서 무리해 여러개 구매 후, 코로나로 인한 해외 배송을 힘들게 힘들게.. 해서 한달여만에 받았습니다.

그 시간이 올해 6월입니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긁은걸 막은 건 5월 부터 50일 정도 했었고...

아토뮤를 올 6월 부터 사용하였습니다. 늘 사진을 찍어 비교하는데 아토뮤 시작하는 날 찍은 사진이 4번째 사진입니다.

그 뒤로 한달 단위로 비교해 보니..정말 감사할 정도로 너무 좋아졌네요 ㅠㅠ

아토뮤 시작과 동시에 소독과 항생연고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에센스와 크림 혹은 로션을 발랐습니다.

진물과 상처가 많은 다리 뒷 부분은 처음엔 에센스만 발랐습니다.

지금은 진물과 상처가 나지 않고 너무 좋아져서 에센스 바른 후 로션이나 크림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에센스 바르면 진물나고 상처난 부위는 정말 아이가 너무 아파합니다 ㅠㅠ

너무너무 따가우니, 진짜 바르지 않고 싶다고 부탁할 정도로.. 안바르면 안되냐고 매일..실갱이를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달래고 설득하고 해서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발랐습니다.

제일 마지막 사진이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도 밤에 가려워 긁지만 그 상처가 예전만큼 크진 않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피나고 진물나고 딱지 지고 그렇게 심해졌다면, 아토뮤 이후로는 피나고 진물나고 딱지 지고 또 다시 피나고 진물이 나지만..

그 부위가 점점 줄어들고 호전 되는 느낌이 납니다.

사용 후 초기 1-2달에는 막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는데, 매일 사진으로 기록해보니

정말 이게 호전되고 있구나 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갑자기 드라마틱 하게 좋아졌다면 성분을 의심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왼쪽다리는 어쩔땐 아토피가 안보일 떄도 있고 (긁지 않고 잘 잔날..) 그래서 너무 아토뮤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계속 해외 거주중이라 두달에 한번씩 해외배송을 받아야 해서

배송비때문에 제품값이 더 비싸게 느껴지지만 ㅠㅠ

그래도 나아지고 있으니, 다 나아질 때까지, 다 나은 후에도 관리 차원에서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

공식 홈에 후기를 쓰려고 에센스 전성분을 다시 보았는데, 정말 좋은 천연재료들만 들어있더라구요....

나중에 상장 하면 주식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계속 아토뮤 응원합니다!!!!!!!

너무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