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인데,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알고나면 쉽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될 문제인데, 괜히 아토뮤 관련된 사람들을 원망하고
애를 고생 시켜 웃음이 절로 나온다.
사실은 이렇다.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가 있어, 지인을 통해 아토뮤 샘플을 받아서 사용 해 볼 기회가 있었다.
아이가 아토피가 생길때마다 약하기는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랐고, 그때마다 큰 문제 없이
치료-?- 되곤 했기 때문에, 그리고 연고를 많이 바르지 않고 이주일 정도 바르면 되어서 스테로이드 함유한
연고를 사용하는데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었다.
서울에 있는 지인이 천연재료로 만든 아토피 치료제가 있다라는 말을 하면서 샘플을 사용 해 보라고 해서
어렵게 아토뮤 샘플을 받아 놓고 사용할 기회가 없었다. 아이의 아토피는 봄과 가을에 팔 접히는 양쪽에 나타나는데
아직 날씨가 쌀쌀하고 비가 많이 내려서 인지 아이의 아토피가 나타나지 않았다.
봄 바람이 불면서 아이가 가렵다고 해서, 사용하다만 연고를 발라 주기를 몇번 했는데, 이전처럼 쉽게 좋아지지 않아
아토뮤 샘플이 생각나 바로 치료-?-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토뮤를 바르자 아이의 아토피가 더 심해지는 것이다.
화가 나고 속았다라는 생각에 지인에게 국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야 무지한 사람이 용감하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듣고 나니 간단하고 어렵지 않은데... 남들은 다 알고 있다는데 어떻게 나만 몰랐을까?
기존에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연고를 사용 하거나 기타 다른 약제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치료 방법을 바꾸면
봄에 벚꽃 피듯이 아토피가 확 올라 온다고 한다. 기존 치료 방법과 병행 하면서 점차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변경해야
리바운드 현상이 없이 아토피를 치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 4번 바르던 연고를 3번으로 줄이고 하루에 한번 아토뮤를 바르면서 2~3일 살펴 보다가 하루에 2번으로
아토뮤 사용을 증가 시켰다. 일주일 정도 노력해서 연고 사용을 중지하고 아토뮤만을 사용하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지인을 통해 에센스를 구입하여 2주일정도 더 바르니까 상처부위는 깨끗해지고 피부만 약간 검은 자국이 생겼다.
그래도 계속해서 발라줬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정상 피부처럼 회복 되었다.
처음 아토뮤를 바를때는 상처부위가 따갑다고 한다. 차갑게 해서 발라주면 좀 덜 따갑다고 해서 우리는 냉장 보관해서 사용했다.
혹시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더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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