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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한*진에 에센스 A 사용 후기

작성자 윤****(ip:)

작성일 2021-06-28

조회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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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임신 8개월 차인 30주에 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진이 심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원래 없던 건 아니었습니다. 

맥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살 시절, 컵 설거지 할 때 컵을 자주 깨 먹고,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한 달 정도 설거지를 한 뒤, 매해 6월, 7월이면 손에 수포가 10개 미만으로 생기고 혼자 껍질이 벗겨지고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간지럽지도 않았고, 아프지도 않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틈도 없이 사라지곤 해서 별 신경 안 쓰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 말, 수포가 마구마구 생기기 시작하더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간지러워지기도 했습니다. 어딘가에 부딪히면 너무 아팠습니다. 

이걸 어찌해야 하나. 피부과에도 가보고, 뜨거운 물로 찜질도 해보며 임산부로서 할 수 있는 민간요법들을 찾기 시작했으나 진짜 1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한포진 이겨내기"라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아 항 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연고도 바르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포가 계속 퍼지고 있었고, 이제 더 이상 저에게 민간요법은 필요가 없겠다 싶었던 찰나였습니다. 카페에서 아토뮤라는 브랜드의 체험단 후기를 우연히 접하고, 1차, 2차, 3차까지 시행되었던 에센스 후기들을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거의 3,4일을 후기를 보며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3차 체험단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고, 구매하자니 임신 막달이 되어가 쓸 돈이 많아지는 저의 가정 형편에는 20ml에 4만 원 정도의 가격은 부담이 되긴 했으니 말입니다. 


결국 저는 제 손가락들이 도깨비방망이가 되고 나서야, 젓가락을 쥘 수 없어 포크를 쥐고 밥을 먹는 걸 3일을 반복하고 나서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아토뮤 에센스 A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체험단 규칙으로 있던 하루 3~4회 에센스 도포하기를 실행했습니다. 자연 발효 성분이라 그런지 냄새가 지독했습니다. 초반에 바를 때마다 뱃속의 아이도 태동이 심해졌고, 남편이 얄미울 때 코에 손을 가져다 대면 눕자마자 잠들던 남편이 10분 정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12개월도 지나지 않은 조카에게 외면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고개를 획 돌리는데 인생 8개월 차가 그렇게 매몰찰 수가 있나싶었어요.) 


그런데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간지러움도 많이 줄었고, 도깨비방망이처럼 여기저기 수포가 부풀어 있던 제 손이, 점점 양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착색은 어쩔 수 없었지만 사람 손이 되어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까짓 냄새쯤이야, 가 된 것입니다. 그러던 와중 아토뮤 홈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샘플 신청을 할 수 있다는 홈페이지의 내용에 얼른 샘플을 신청했습니다. 6월 10일 촬영분으로 샘플을 신청했고, 오리지널 에센스와 1회용 샴푸 2팩, 아토뮤 로션, 크림 2팩씩을 받아 사용했습니다. (샘플 신청은 원래 피부 이상반응 테스트 용입니다. 죄송합니다.) 


제 손이 사람 손이 되었습니다. 물론, 약이 아니고 화장품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수포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새로 생기는 수포가 간지러울 땐 에센스를 부분 도포하면 간지러움이 빨리 가라앉는습니다. 그러나 수포가 생기더라도 빨리 각질화되기 시작했고, 다른 곳에 조금만 스쳐도 아플 정도로 예민하던 것도 사라졌습니다. 부풀어 오른 것도 많이 가라앉았고, 수포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각질화된 곳이 아직 까슬까슬 거리긴 하지만, 많이 벗겨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생긴 포진으로 인하여 굉장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임신 중이라 뱃속에 있던 아가도 함께 많이 힘들어했고, 소양증까지 겹쳐 1주일 이상을 잠을 거의 자지 못했고, 밤마다 간지러움에 몸부림치며 울었습니다. 제가 간지러워 할 때마다 배가 뭉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울었고, 아이가 태어난 뒤 피부과 약을 먹으며 치료를 하면 모유 수유를 못할까 봐 울었고, 출산 후에 포진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심하다면 아기를 안아줄 수 없을까 봐 울었습니다. 


이런 마음들로 피부과도 가고, 식염수도 사서 차게 찜질도 해보고, 뜨거운 물에 천일염으로 찜질도 해보고 별 방법을 다 써보며 홈페이지를 찾을 생각보다는 일단 구매 ㄱㄱ 를 외쳤었습니다. 그래서 순서가 바뀌어 업체에는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 똑같은 결과를 가질 수도 없고,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샘플을 먼저 신청해서 사용해보고, 그리고 구매를 하기 바란습니다. 선뜻 사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임산부나, 아이들, 또는 스테로이드가 싫은 분들에게는 진짜 적극 추천합니다. 


(네이버 후기 작성 완료, 블로그 후기 바탕 수정)

첨부파일 한포진1.jpg , 한포진2.jpg , 한포진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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